광주시교육청 차기 교육금고 ‘농협’ 선정

내년부터 4년간 3조원 규모 운용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024~2027년까지 4년간 교육금고를 맡게 될 금융기관으로 NH농협 은행을 지정한다고 1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그동안 교육금고를 맡았던 NH농협은행과 약정기간이 올해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 9월18일 금고지정을 위한 일반경쟁 공고와 10월 4일 재공고를 통해 새로운 교육금고를 지정하고자 했다.

광주광역시 교육청 청사 [사진=김상진 기자]

하지만 두 차례 경쟁공고에도 NH농협은행만 참가해 규정에 따라 해당 기관을 대상으로 금고 지정을 추진하게 됐다.

이어 지난 10월 31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가 개최돼 NH농협은행이 교육금고 업무 수행 능력이 있는지에 대한 심사·평가가 이뤄졌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적격으로 판정돼 NH농협은행을 차기 금고로 지정하고, 금고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교육금고 지정으로 우리 교육청 자금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