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개콘' 폐지? KBS 원망 많이 했지만, 집에 온 것처럼 편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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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원효가 '개그콘서트'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김원효는 "'개그콘서트' 녹화장에 올 때마다 여러 감정을 느끼게 된다. 원래 웃기는 공간인데 와서 울기도 하고 감동도 받았다. 오늘은 이 공간에 딱 들어왔을 때 순간 울컥했는데, 희한하게 집에 돌아온 것처럼 편안해지더라. 사실 KBS에 원망도 많이 했고 '이럴 거면 왜 없앴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그래도 아직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줘서 감사한 마음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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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개그콘서트'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김원효는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별관 D스튜디오에서 열린 KBS '개그콘서트' 제작발표회에서 "여전히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준 KBS에 감사하다"라고 했다.
1051회부터 다시 시작하는 '개그콘서트'에는 박성호, 정태호, 정범균, 송영길, 정찬민 등 선배 개그맨들과 홍현호, 김시우, 임선양 등 후배 개그맨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김원효는 "'개그콘서트' 녹화장에 올 때마다 여러 감정을 느끼게 된다. 원래 웃기는 공간인데 와서 울기도 하고 감동도 받았다. 오늘은 이 공간에 딱 들어왔을 때 순간 울컥했는데, 희한하게 집에 돌아온 것처럼 편안해지더라. 사실 KBS에 원망도 많이 했고 '이럴 거면 왜 없앴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그래도 아직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줘서 감사한 마음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정범균은 "제가 07년도 데뷔다. 오늘 다시 지어진 '개그콘서트' 무대를 보니까, 그때 처음으로 연기했던 게 떠올라 설레기도 했다. 그런 설렘을 다시 받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 그땐 뭣모르고 내 개그만 준비했다면, 지금은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바랐다.
정태호는 "저는 '개그콘서트'가 다시 생길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원망도 안했다(웃음). 개인적인 거지만, '개그콘서트' 덕분에 집도 샀고, 결혼도 했다. 제가 유튜브에서도 '개그콘서트'는 선물이라고 말한다. 이번에 신인 개그맨들도 뽑혀서 같이 함께 하게 돼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BS2 '개그콘서트'는 오는 11월 12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25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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