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병원, 카자흐스탄서 코로나 이후 첫 의료관광설명회

구시영 선임기자 2023. 11. 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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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상호 교류 활성화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31일 알마티의 쉐라인 호텔에서 현지 병원 및 의료관광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신대병원은 설명회에서 카자흐스탄의 최대 의료관광업체인 알마티 관광산업협회와도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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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의료기관 및 관광산업협회 등과 협약
지난달 3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고신대병원의 의료관광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상호 교류 활성화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31일 알마티의 쉐라인 호텔에서 현지 병원 및 의료관광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그에 앞서 고신대병원은 알마티 센트럴 메디컬센터, 스마트헬스 유니버시티 병원, 메디케어병원 등 4개 의료기관과 의학 교류 및 원격진료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고신대병원은 설명회에서 카자흐스탄의 최대 의료관광업체인 알마티 관광산업협회와도 협약을 맺었다.

고신대병원 관계자는 “러시아 환자들 유치가 힘든 상황에서 카자흐스탄은 의료관광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환자 유치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시작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협약을 체결한 4개 병원은 한국 내 단기 의사연수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고신대병원은 코로나 팬데믹 발생 전에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수도 아스타나 2곳에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하면서 현지에 교수진을 파견했다. 지난해에는 카자흐스탄의 4개 의료기관 및 의료관광업체를 고신대병원으로 초청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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