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비상'…마무리 고우석, 허리 통증에 투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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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 고우석(25)이 연습경기에서 허리 근육통으로 인해 투구를 중단했다.
고우석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국군체육부대(상무)와의 연습경기에서 9회 초 구원 투수로 등판했다.
LG는 고우석이 투구를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해 경기를 종료했다.
LG 관계자는 "고우석이 허리 근육통을 느꼈고,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다.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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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싱 치료 중…상태 지켜볼 예정"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 고우석(25)이 연습경기에서 허리 근육통으로 인해 투구를 중단했다.
고우석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국군체육부대(상무)와의 연습경기에서 9회 초 구원 투수로 등판했다. 당초 계획한 1이닝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팀이 6-2로 앞선 9회 초 선두타자 박승규에게 2루타를 얻어맞은 고우석은 이주형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그러나 후속타자 허인서와 맞대결을 벌이던 도중 투구를 멈췄다. 몸에 이상을 느낀 듯 LG 벤치를 향해 신호를 보냈고, 곧바로 코칭스태프가 마운드를 방문해 몸 상태를 확인했다.
LG는 고우석이 투구를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해 경기를 종료했다.
LG 관계자는 "고우석이 허리 근육통을 느꼈고,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다.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LG는 오는 7일 NC 다이노스(2승)-KT 위즈(2패) 플레이오프(5전3승제) 최종 승자와 한국시리즈(7전4승제) 1차전에서 맞붙는다.
하지만 팀의 마무리 투수가 갑작스럽게 허리 부위에 불편함을 호소하면서 한국시리즈를 불과 6일 앞두고 비상등이 켜졌다.
지난해 42세이브로 세이브왕에 오른 고우석은 올 시즌 44경기에 등판해 3승 8패 15세이브 평균자책점 3.68의 성적을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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