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대로 ETF 만든다" KB운용, 교보증권에 공급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3. 11. 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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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이 자체 개발한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의 본격 상용화에 나섰다. 다이렉트인덱싱은 투자자들이 직접 상장지수펀드(ETF)에 편입될 종목을 골라 '나만의 ETF'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다.

1일 KB자산운용은 교보증권과 다이렉트인덱싱 엔진인 'MYPORT'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날 교보증권 사옥에서 협약식을 했다. MYPORT 서비스를 활용하면 고객 스스로 ETF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코스피200지수 중 마음에 들지 않은 종목은 빼거나 코스닥 종목 일부를 포함할 수 있다. 앞서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는 자산운용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초개인화 시대에 맞춘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강조한 바 있다. 교보증권 MTS를 통한 서비스 시점은 내년 상반기로 전망된다.

[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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