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방법원 '가사과' 신설 '전문성, 효율성 기대'

강원CBS 구본호 기자 2023. 11. 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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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방법원은 가사·소년·가족관계등록 사건을 전담하는 가사과를 신설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가사과는 당초 민사와 형사, 종합민원실 등에 나눠져있던 가사 사건들을 한 곳에 모아 처리해 업무 전문성과 효율성을 마련하기 위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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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준 춘천지방법원장과 윤경아 수석부장판사, 김선희 가사재판부장, 손병천 사무국장 등 춘천지법 관계자들은 1일 가사과 신설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춘천지법 제공


춘천지방법원은 가사·소년·가족관계등록 사건을 전담하는 가사과를 신설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가사과는 당초 민사와 형사, 종합민원실 등에 나눠져있던 가사 사건들을 한 곳에 모아 처리해 업무 전문성과 효율성을 마련하기 위해 설치됐다.

사무실은 춘천지법 별관 2층에 마련됐으며 이두섭 가사과장 등 12명의 직원들이 가사·소년·가정보호·아동보호·가족관계등록 등에 관한 사무를 담당하게 된다. 가사합의부는 김선희 부장판사가 맡는다.

부상준 춘천지법원장은 "가사와 소년사건은 민·형사사건과 다른 회복적, 치유적 업무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사과 신설로 전문성과 효율성이 진작될 것으로 보인다. 언젠가 춘천가정법원이설치된다면 오늘이 그 첫 발걸음을 내딛은 날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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