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례대첩’ 손상연, 귀여웠다가 진지했다가..한양 최고 신랑감답네!

김채연 2023. 11. 1.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혼례대첩' 손상연이 귀여우면서도 진지한 이중 매력을 뽐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혼례대첩'은 조선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 광부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고군분투 중매 코믹 멜로드라마로, 손상연은 외모부터 머리, 집안까지 빠질 것 없이 다 갖춘 한양 최고의 신랑감 '이시열' 역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31일 방송된 2회에서 손상연은 이시열로 완벽 빙의해 맹두리(박지원 분)와의 범상치 않은 첫 만남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채연 기자] ‘혼례대첩’ 손상연이 귀여우면서도 진지한 이중 매력을 뽐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혼례대첩’은 조선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 광부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고군분투 중매 코믹 멜로드라마로, 손상연은 외모부터 머리, 집안까지 빠질 것 없이 다 갖춘 한양 최고의 신랑감 ‘이시열’ 역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31일 방송된 2회에서 손상연은 이시열로 완벽 빙의해 맹두리(박지원 분)와의 범상치 않은 첫 만남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맹두리가 꽃신을 훔쳐 갔다고 오해한 이시열이 바구니 안을 보려다가 맹두리에게 이마를 맞고 엉덩방아를 찧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 것. 특히 맹두리가 황당해하며 낯 뜨거운 말을 내뱉자 깜짝 놀라는 표정은 이시열이 때 묻지 않은 선비임을 여실히 보여주며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내 자신이 오해했다는 것을 알게 된 이시열은 발목을 다친 맹두리에게 가마꾼을 불렀다면서 타고 가길 권하는 예의 바름을 보였다. 그냥 가려는 걸 잡아세우자 발끈한 맹두리가 팔을 꺾어도 그저 순둥한 모습이 엄마 미소를 부르기도. 결국 가마에 탄 맹두리에게 “의심하여 미안했습니다”라며 공손하고 차분하게 말하는 이시열은 허둥지둥하던 앞선 모습과는 또 다른 진지한 모습으로 반전을 안겼다. 특히, 손상연의 깊은 눈빛, 담백한 목소리로 신뢰감과 설렘 텐션을 더하며 몰입을 도왔다는 평.

이처럼 손상연은 길지 않은 장면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모범생 선비 이시열의 혼삿길을 향한 여정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로운, 조이현, 손상연 등이 출연하는 ‘혼례대첩’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