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신통기획' 1호 창동상아1차 재건축 확정
서진우 기자(jwsuh@mk.co.kr) 2023. 11. 1. 17:36
서울 도봉구에서 처음으로 '신속통합기획 패스트트랙(자문 사업)' 아파트가 나왔다. 1일 도봉구는 창동 상아1차아파트가 재건축 신속통합기획 자문 사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신속통합기획 자문 사업은 지구단위계획이나 주민 제안이 마련된 곳에서 기획설계 절차를 생략하고 자문을 통해 정비계획 입안까지 진행해 사업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창동 상아1차아파트는 주민 중 64%에게 동의를 받아 자문 사업 대상이 됐다.
이 아파트는 5개동 최고 14층 694가구 단지로 1987년에 준공됐다. 올해 2월 안전진단 용역을 완료하고 '조건부 재건축' 판정(D등급)을 받은 후 도봉구 적정성 검토 자문회의에서 '적정성 검토 불필요' 결정이 내려지면서 재건축이 확정됐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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