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편의점 빵값도 '들썩'… 세븐일레븐, PB빵 가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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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오르며 편의점 자체브랜드(PB) 빵값이 인상됐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이날 베이커리 브랜드 브레디움 빵과 PB빵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우유의 원재료인 원유 가격 인상 여파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낙농가와 유업체로 구성된 낙농진흥회 이사회는 10월부터 원유 가격을 음용유(흰우유) 기준 ℓ당 88원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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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이날 베이커리 브랜드 브레디움 빵과 PB빵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
인상 대상은 ▲쏘스윗카스테라(160g) ▲버터크림앙모스(180g) ▲뉴 달달크림빵(150g) ▲크림듬뿍단팥빵(125g) ▲제주첫물녹차카스테라(160g) ▲브리오슈 단팥빵(115g) ▲38% 애플잼파이(3입, 100g) ▲리얼딸기달달크림빵(100g) ▲딸기크림단팥빵(125g) ▲흑임자크림앙모스(180g) ▲치즈&초코도톰파운드(85g) ▲리치버터식빵(285g) 등으로 모두 100원씩 올랐다.
쏘스윗카스테라와 제주녹차카스테라는 각각 1만3000원에서 1만3200원으로 200원씩 올랐고 PB상품 와릿이즌초코바나나파운드는 100원 올랐다.
이와 관련해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협력업체의 원가부담 보전 및 가맹점주들의 수익하락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우유의 원재료인 원유 가격 인상 여파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우윳값이 오르면 빵·과자·아이스크림이 연쇄적으로 오르는 '밀크플레이션'이 본격화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유업계는 낙농가로부터 원유를 공급받아 우유를 생산하는데 빵이나 아이스크림은 우유를 주요 원재료로 쓰고 있다. 낙농가와 유업체로 구성된 낙농진흥회 이사회는 10월부터 원유 가격을 음용유(흰우유) 기준 ℓ당 88원 인상했다. 가공유는 ℓ당 87원 올랐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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