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車 5사, 10월 69.4만대 판매..안방보다 수출덕에 성장세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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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부터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성장세가 주춤했던 국내 완성차 5개사가 10월 들어 전년 동월보다 8% 가까운 판매 증가폭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지난달 해외 시장에서 83.8% 증가한 4만1800대의 판매량을 올리며 19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오름세를 기록했다.
르노코리아의 경우 10월 한 달 동안 국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70.2% 감소한 5745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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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주춤해도 해외 시장서 “잘 팔았다”
현대차·기아, 신차·고부가차종 효과 톡톡
수출·내수 모두 성장한 GM, 반등세 이어가
[이데일리 이다원 김성진 기자] 올 하반기부터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성장세가 주춤했던 국내 완성차 5개사가 10월 들어 전년 동월보다 8% 가까운 판매 증가폭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안방인 내수 시장보다 해외 시장에서 잘 나간 덕이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전략 차종과 신차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완성차 업계는 연말 판촉 행사 등을 통해 성장 흐름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10월에는 국내 완성차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며 전체 완성차 판매량을 끌어올렸다. 5개 기업의 내수 차 판매량은 같은 기간 2.3% 감소한 11만7012대를 기록한 반면 해외 판매량은 10.2% 늘어난 57만6508대로 집계됐다.
기아 역시 국내 4만2960대, 해외 21만4139대(승용차 기준)로 특수차를 포함해 총 25만7709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렌토의 인기가 이어졌고 해외에서는 스포티지가 해외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KG모빌리티는 전년 동월 대비 51.3% 감소한 6421대의 차를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했다. 미래를 위한 투자에 나서며 평택공장 조립라인 통합 공사에 돌입해 생산 물량이 감소한 영향이 적잖았다.
르노코리아의 경우 10월 한 달 동안 국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70.2% 감소한 5745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해외 판매가 71.2% 줄어든 4294대에 그쳤고 내수 판매도 66.6% 줄어든 1451대로 집계됐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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