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원효 “신인에 많은 기회 부여, 선배들이 받쳐줄 것”

장예솔 2023. 11. 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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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원효가 이전과 달라진 '개그콘서트' 차별점을 밝혔다.

이어 "신인들에게 많은 기회가 부여되다 보니 방송으로 나가면 미흡해 보일 수 있다. 그 부분도 신인이기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웃으면서 봐주셨으면 좋겠다. '개그콘서트'가 신인들이 성장할 수 있는 혹은 개그맨을 꿈꾸는 또 다른 신인들도 꿈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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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
깅상미 CP

[뉴스엔 글 장예솔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이전과 달라진 '개그콘서트' 차별점을 밝혔다.

11월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별관에서 KBS 2TV '개그콘서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김상미 CP, 이재현 PD, 김원효, 정범균, 정태호, 김지영, 조수연, 홍현호가 참석했다.

지난 2020년 6월 26일 1050회를 마지막으로 약 3년 동안 시청자 곁을 떠나있던 '개그콘서트'는 이날 녹화를 시작으로 전 세대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다채로운 코미디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김상미 CP는 이전 '개그콘서트'와 차별점을 묻자 "2020년 6월에 마지막 방송 후 3년 6개월의 시간이 지났다. 새로운 얼굴들이 굉장히 많다. 기존에 열심히 했던 분들도 계시고 새로운 피를 수혈해서 신선한 코너를 준비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원효는 "저희가 공채 22기인데 기회를 많이 받은 기수다. 신인 때 열심히 한 만큼 혜택을 많이 주셔서 무대의 주인공을 할 수 있었다. 그 이후로 선배님들이 주축이 되고 후배들이 작은 역할들을 많이 했다. 지금은 선배들이 받쳐주는 역할을 많이 하게 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신인들에게 많은 기회가 부여되다 보니 방송으로 나가면 미흡해 보일 수 있다. 그 부분도 신인이기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웃으면서 봐주셨으면 좋겠다. '개그콘서트'가 신인들이 성장할 수 있는 혹은 개그맨을 꿈꾸는 또 다른 신인들도 꿈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오는 12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25분에 방송된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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