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프랜차이즈 탄광맥주, 포항 이어 대구시지점 오픈... 경상권 시장 공략

국내 맥주 프랜차이즈 탄광맥주가 지난 9월 오픈한 포항효자점에 이어 신규 지역인 대구 신매동에 탄광맥주 대구시지점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탄광맥주 대구시지점/사진제공=탄광맥주

탄광맥주는 자체 브루어리를 통해 개발한 다양하고 트렌디한 수제맥주와 0℃ 저온 숙성을 거친 얼음 생맥주 등을 제공하는 맥주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혼술족부터 데이트, 모임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오픈한 대구시지점은 서로 다른 특성을 지닌 업무지구와 주거단지가 결합된 복합상권에 속해 있으며 인근에 3만여 가구의 주거 배후수요를 갖춤과 동시에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공단, 천주성삼병원 등 각종 기관 및 병원이 위치해 있다. 상당한 직장인 수요까지 확보돼 있으며 대구지하철 2호선 신매역 초역세권 상권으로 풍부한 유동인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대구시지점은 부산, 울산, 김해 등 기존 경상권에 오픈된 23개 가맹점의 활발한 영업 실적과 올 하반기에 진행된 2023 IFS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의 효과로 개설이 진행된 신규 점포로 이는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서 '탄광맥주' 브랜드에 대한 가치와 수익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현재 탄광맥주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지역별 탄광맥주 1호점에 한해 약 800만원 상당의 가맹비와 교육비 면제, 지역에 상관없이 선착순으로 매장에서 실제 판매되는 메뉴의 식자재 지원, 창업 자금에 부담을 느끼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무이자 창업 대출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는 등의 다양한 맞춤형 지원 혜택을 마련해 신규는 물론 업종변경 창업 문의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현재 경기 성남, 인천 영종, 거제 옥포 등 전국에 다수의 신규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탄광맥주는 전국의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 및 지속적인 상생을 위해 홍보물을 무상 지원하는 등의 활동과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신맥주·신메뉴 출시와 같은 마케팅 전략 또한 펼치고 있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