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윤덕주배] 칠곡초, 삼광초 추격 따돌리고 결승행

통영/한필상 2023. 11. 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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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칠곡초는 1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윤덕주배 제35회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초등학교 농구대회 남초부 준결승전 첫 번째 경기에서 후반 집중력을 발휘해 37-30으로 끈질긴 추격에 나섰던 서울 삼광초를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칠곡초 김기승(169cm, G)은 12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고비 때 마다 좋은 활약을 보였고, 이도윤(173cm, F)도 알토란 같은 경기력으로 팀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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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통영/한필상 기자] 칠곡초가 시즌 두 번째 우승 도전에 나선다

대구 칠곡초는 1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윤덕주배 제35회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초등학교 농구대회 남초부 준결승전 첫 번째 경기에서 후반 집중력을 발휘해 37-30으로 끈질긴 추격에 나섰던 서울 삼광초를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칠곡초 김기승(169cm, G)은 12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고비 때 마다 좋은 활약을 보였고, 이도윤(173cm, F)도 알토란 같은 경기력으로 팀에 힘을 보탰다.

양 팀은 경기 시작과 함께 점수를 주고 받는 팽팽한 대결을 보였다.

칠곡초는 캡틴 권률(165cm, G)을 필두로 김기승과 이도윤이 공격을 이끌었고, 삼광초는 에이스 나승리(172cm, F)가 선봉에 섰다.

여기다 골밑에선 칠곡초 홍윤기(178cm, C)와 삼광초 윤보이켄나데(165cm, C)가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치열한 몸싸움을 보였다.

근소한 리드를 잡은 칠곡초는 2쿼터 위기가 찾아왔다.

2쿼터 칠곡초의 공격은 번번히 림을 맴돌면서 단 한 점도 얻어내지 못한 것이었다.

이사이 삼광초는 두 번의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전세를 뒤집을 수 있었다.

그러나 칠곡초는 역시 정상을 노리는 팀이었다. 3쿼터 칠곡초는 홍윤기가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공격으로 득점을 만들었고, 4쿼터에는 야투가 터지면서 경기는 급속히 칠곡초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삼광초는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사력을 다했지만 경기는 칠곡초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이어 열린 남초부 두 번째 준결승전에서는 안양 벌말초가 33-28로 군산 서해초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로서 남초부는 대구 칠곡초와 안양 벌말초의 대결로 압축됐다.

<경기 결과>
* 남초부 *
칠곡초 37(12-10, 0-4, 12-6, 13-10)30 삼광초
벌말초 32(7-6, 12-5, 10-6, 4-9) 서해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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