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수술 고백' 치과의사 이수진 "300cc 넣고 책상에 가슴 올려놓는다" [종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이 생생한 가슴성형 후기를 전했다.

이수진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영상에서 "우리나라 비키니는 알아서 뽕을 넣어주는데 명품 비키니는 손바닥만 하다. 삼각형 천 쪼가리를 입고 거울을 보니까 좀 뭔가 허전해 보이더라"고 가슴 수술을 결심한 배경을 이렇게 밝혔다.

이어 "당시 인기 있던 보형물 크기는 275cc였다. 서울대 선배가 한다는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는데 '275cc 넣으면 딱 좋겠다'더라. '300cc 넣어달라'고 했더니 내 눈을 똑바로 보고 그 의사가 뭐라고 그랬냐면 '그렇게 가슴이 지나치게 크면 무식해 보인다'고 해서 내가 '괜찮다. 저 배울 만큼 배운 여자다. 서울대 나왔고 무식해 보여도 된다'고 '무조건 300cc 이상 넣어달라'고 했다"며 "그때 그렇게 넣길 잘한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수술하고 3일 만에 여행을 갔다"는 이수진은 "일주일간은 약간 덜컹덜컹하고, 그때 사진을 보면 책상 위에 가슴을 올려놓고 밥을 먹었다"고 했다.

이어 "일주일간 뻐근하고 점점 괜찮아졌다. 그때 원장님 표현에 의하면 '바위, 자갈, 돌멩이, 모래가 누르는 것 같다가 (통증이) 먼지처럼 없어질 것'이라고 했다"며 가슴 수술 후 통증과 관련해서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수진은 "내가 관종이지 않나. 비키니를 입고 수영장을 가면 다들 흐뭇한 눈빛"이라며 거듭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수진/ 유튜브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