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재단, 24시간 돌봄 가능한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연다

넥슨재단이 후원한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가 정식 개원했다./넥슨

[마이데일리 = 천예령 기자] 넥슨은 넥슨재단이 건립 기금 100억원을 후원한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가 정식 개원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운영할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는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소아 환자와 가족에게 종합적인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립형 단기의료돌봄센터이다.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인근 원남동에 위치한 센터는 연면적 997㎡(302평) 지하 1층, 지상 4층, 16개의 병상의 규모로 건립됐다.

1회 입원 시 최대 7박 8일, 연간 최대 20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24시간 의사가 상주하는 의료 돌봄 시설과 각종 놀이 프로그램 시설, 가족 상담시설 등 공간이 마련돼 있다.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는 보건복지부 ‘중증소아 단기입원서비스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시범사업 지침에 따라 건강보험 적용 환자는 비용의 5%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이날 열린 개원식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 원장,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이재교 엔엑스씨 대표,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단기의료돌봄 서비스 첫걸음을 축하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센터 개원이 전국 중증 질환 환아와 지속되는 간병으로 지친 가족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미래인 어린이를 향한 진심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후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