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100년 기업 향해 끊임없이 혁신해야”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byd@mk.co.kr) 2023. 11. 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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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맞아 새 비전 슬로건 공개
글로벌 전자부품 대표기업으로 도약 당부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1일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출처 = 삼성전기]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1일 창립50주년을 맞아 글로벌 전자부품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삼성전기에 따르면 수원사업장에서 진행된 창립 50주년 기념식에는 장 사장 등 경영진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장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삼성전기 성장의 역사는 구성원 모두의 피땀어린 노력과 열정 덕분”이라며 “50주년을 맞아 우리가 함께 이룬 성공을 축하하고 여러분의 기여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구축해야만 새로운 디지털 미래에 중심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삼성전기가 50년을 넘어 100년 기업을 향하도록 끊임없는 혁신으로 기술 한계를 극복해 전자산업 발전에 기여하자”고 당부했다.

장 사장 그러면서 미래 준비를 위한 주요 키워드로 ▲엔지니어링(Engineering) ▲혁신(Innovation) ▲디지털퓨처(Digital Future)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창립 50주년을 맞아 삼성전기가 공개한 새로운 비전 슬로건은 ‘The Core of a Digital Future’로, ‘새로운 디지털의 미래, 그 중심에 삼성전기 제품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슬로건은 올해 5월 임직원들이 사내공모전을 통해 직접 선정한 슬로건이라고 삼성전기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100년 기업 구축의 일환으로 ′MY innovation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도 했다. ‘MY innovation TF′는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조직문화를 진단하고, 분야별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삼성전기 측은 “이번 TF를 통해 만들어진 아이디어들은 기존 제도 등을 고려해 실행 계획을 구체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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