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안산병원 뇌종양센터 개소…“다학제 협진 체계 구축”

김재범 2023. 11. 1. 17: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려대안산병원(원장 권순영)은 10월 31일 뇌종양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안산병원 별관 지하 1층 로제타홀 강당에서는 권순영 병원장과 김상대 뇌종양센터장, 신경외과 임동준 교수 등 의료진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김상대 뇌종양센터장은 "고려대의료원 산하 병원 중 가장 먼저 뇌종양센터를 열었다"며 "이를 통해 한층 강화된 다학제 진료와 체계적인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려대안산병원(원장 권순영)은 10월 31일 뇌종양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안산병원 별관 지하 1층 로제타홀 강당에서는 권순영 병원장과 김상대 뇌종양센터장, 신경외과 임동준 교수 등 의료진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뇌종양센터는 신경외과와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안과 등 11개 진료과, 27명의 의료진이 유기적인 협진체계를 갖추고, 정확한 뇌종양 진단과 신속한 치료를 목표로 한다.

주요 진료분야는 뇌하수체 선종과 교모세포종, 삼차신경초종, 뇌전이암 등 이며 뇌수막종 클리닉과 소아뇌종양 클리닉 등 뇌종양의 특성에 맞춘 클리닉을 세분화해 함께 운영한다.

뇌종양센터는 최첨단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형광 염색 뇌종양 수술, 선형가속기 방사선 치료 등 최신 기법을 통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해나갈 계획이다. 또 다학제 진료 및 치료를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만큼,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뇌종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고려대안산병원 신경외과는 안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와의 협진을 통해 뇌내시경 수술을 수행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안암, 구로, 안산병원) 중 안산병원에서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김상대 뇌종양센터장은 “고려대의료원 산하 병원 중 가장 먼저 뇌종양센터를 열었다”며 “이를 통해 한층 강화된 다학제 진료와 체계적인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순영 병원장은 “두개골 절개 없이 뇌종양 치료를 할 수 있는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 장비를 추후 도입해, 경기 서남부 권역 내 최상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