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세계평화포럼…"2030부산엑스포, 인류 지속가능발전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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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직면한 글로벌 현안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비전 공유와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 '2023 세계평화포럼'이 1일 오후 1시 30분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열렸다.
서 의원은 "우리 정부와 부산시는 UN의 SGD프로젝트가 종료되는 2030년 이후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2030엑스포 유치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2030엑스포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상호 긴밀하게 연관성을 확대하면서 함께 노력하는 국제적인 다자협력의 장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은 물론 인류 전체의 지속가능 발전 목표 달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이번 포럼이 엑스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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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인류가 직면한 글로벌 현안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비전 공유와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 '2023 세계평화포럼'이 1일 오후 1시 30분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황기식 부산시글로벌도시재단 대표이사, 통일·외교·문화 등 각 분야 전문가, 전현직 고위급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참혹한 전쟁을 보면서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다. 대한민국 역시 70여년 전 나라 전체가 전란에 휩싸였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2030세계박람회는 평화의 박람회로 모든 인류가 서로의 차이를 넘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보편적 문명의 길을 밝혀주는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유엔기념공원이 있고 한국전쟁 당시 공산전체주의 세력의 침략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낸 최후의 보루였던 부산에서 세계평화포럼이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2030년은 UN이 목표로 설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달성의 해일뿐만 아니라 세계박람회가 열리는 해이기도 하다. 2030엑스포는 동북아의 작고 가난했던 나라가 전쟁의 폐허를 딛고 어떠한 혁신을 통해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는지 그 성공 스토리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포럼이 세계 평화의 중심에 선 부산을 알리고 대한민국의 글로벌 중추 국가 외교 비전을 더욱 구체화하는 데에도 기여하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분쟁 등 국가 정세는 날로 악화하고 있다. 국제정세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오늘 이 토론의 장이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상호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 국가보훈부도 피와 땀으로 써내려간 위대한 역사를 참전국과 함께 미래로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병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위기 속 함께 행동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서 의원은 "우리 정부와 부산시는 UN의 SGD프로젝트가 종료되는 2030년 이후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2030엑스포 유치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2030엑스포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상호 긴밀하게 연관성을 확대하면서 함께 노력하는 국제적인 다자협력의 장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은 물론 인류 전체의 지속가능 발전 목표 달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이번 포럼이 엑스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했다.
이날 포럼은 '함께하는 미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공존, 평화, 공감, 미래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1세션(공존)에서는 모두의 공존을 위해 필요한 가치, 2세션(평화)에서는 통일 한반도 또 하나의 세계,3세션(공감)에서는 부드럽지만 강력한 힘, 4세션(미래)에서는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부산의 노력에 대해 다뤘다.
세계평화포럼은 2020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해 전 세계와 함께하는 미래를 제시하는 부산의 역할을 재조명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참석자들로부터 6.25 정전협정 70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6.25정전과 한미 동맹에 관한 별도 세션을 마련해 더 의미가 컸다는 평가를 받았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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