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부산농업인대회 ‘성료’

대저생태공원에서 농업인 등 1500여명 참석
‘안전한 농업, 건강한 농업인, 쾌적한 농업환경' 비전 선포

‘제36회 부산농업인대회’가 1일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축구장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사진).

부산시농업기술센터 주최, 한국농촌지도자부산시연합회·한국생활개선부산시연합회·한국후계농업경영인부산시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농민들의 소통과 화합,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정종복 기장군수, 부산시·강서구·기장군 의원, 정병규 부산농협본부장, 부산지역 농협 조합장, 기관·단체장, 농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농민들은 이 행사에서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작업환경 개선에 앞장설 것 등 안심 일터 조성을 위한 7가지 사항을 실천할 것을 결의했다. 이어 부산 농업발전에 공로가 큰 농업인에 대해 부산농업대상 시상이 진행됐으며 ‘안전한 농업！ 건강한 농업인！쾌적한 농업환경！’이 부산 농업 비전으로 선포됐다. 

참석자들은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농업인 체육대회 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