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유광명·김영애 부부 ‘다둥이상’ 수상…1남 5녀 양육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음성군 유광명(39)·김영애(38) 부부가 58회 전국여성대회에서 ‘다둥이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1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명)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음성읍에 살고 있는 유광명·김영애 부부는 2013년생 첫째부터 올해 4월에 태어난 막내까지 1남 5녀를 두고 있다.

저출생 시대에 아이가 주는 기쁨과 다복한 가족에 대한 소중함으로 수상 영예를 안았다.

1일 열린 전국여성대회에서 유광명·김영애 부부가 다둥이상을 받고 있다. [사진=음성군]

조병옥 음성군수는 “저출생 시대에 경제적 여건 등 녹록지 않은 현실에서 여섯 아이를 출산해 양육 중인 유광명·김영애 부부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출산 친화적인 다양한 시책을 펼쳐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음성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지난 9월 금왕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230억원을 들여 육아돌봄센터, 공공산후조리원, 어린이 건강체험관 등 출산과 보육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저출생 위기 극복 릴레이 챌린지’도 진행 중이다. 조 군수가 지난달 23일 첫 주자로 참여했다.

/음성=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