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 국경 개방…외국여권 소지자 가자→이집트 이동"(2보)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분쟁 국면에서 라파 국경이 개방됐다.

AP는 1일(현지시간) 외국 여권 소지자 수십 명이 가자 지구에서 라파 국경을 넘어 이집트로 진입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날 일부 언론은 카타르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하마스, 이집트가 가자 지구 내 외국인 및 중상자를 대피시키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앞서 하마스의 '알아크사 홍수' 기습 이후 이스라엘은 그 근거지인 가자 지구를 상대로 대대적인 보복 공습을 가했다.

아울러 최근에는 지상 작전까지 개시하면서, 국제사회에서는 가자 지구 내 외국인 및 민간인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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