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윤덕주배] 수정초, 화서초 결승에서 맞붙어 (여초부)

통영/한필상 2023. 11. 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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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 전관왕의 수정초가 또 다시 우승 도전에 나선다.

성남 수정초는 1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윤덕주배 제35회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초등학교 농구대회 여초부 준결승전에서 전하연(170cm, G)과 명서희(165cm, G)를 앞세워 51-17로 부산 대신초에 압승을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수정초는 전하연과 허정원(175cm, F.C)이 골밑을 장악했고, 외곽에서도 명서희를 주축으로 방민경(166cm, F)이 활발하게 상대 후비를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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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통영/한필상 기자] 무패 전관왕의 수정초가 또 다시 우승 도전에 나선다.

성남 수정초는 1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윤덕주배 제35회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초등학교 농구대회 여초부 준결승전에서 전하연(170cm, G)과 명서희(165cm, G)를 앞세워 51-17로 부산 대신초에 압승을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수정초 공격의 핵 전하연은 2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고, 명서희도 18점 2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이 됐다.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경기 시작과 함께 수정초는 전하연과 허정원(175cm, F.C)이 골밑을 장악했고, 외곽에서도 명서희를 주축으로 방민경(166cm, F)이 활발하게 상대 후비를 흔들었다.

이에 맞서는 대신초는 빠른 공,수 전개로 반격에 나섰지만 수정초의 높이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다.

쿼터를 거듭할수록 수정초는 꾸준히 득점을 만들면서 양 팀의 격차는 더욱 늘어났고, 단 한 번의 고비 없이 수정초의 완승으로 경기는 끝이 났다.

여초부 두 번째 준결승전에서는 수원 화서초가 끈질긴 추격전을 펼친 인천 연학초를 따돌리고 23-21로 이기고 시즌 첫 결승전에 올랐다.

화서초는 경기 초반 송지오(160cm, G), 이예인(160cm, F), 박솔비(155cm, G) 트리오가 번갈아 가며 득점을 만들어 13-4로 앞서 갔다.

주도권을 빼앗긴 연학초가 점수 차를 좁히려 애를 썼지만 화서초의 강한 저항에 가로 막혔다.

후반 연학초의 공격이 살아났고, 화서초 선수들의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양 팀의 차이는 조금씩 줄어들어 2점 차 까지 좁혀졌다.

위기를 맞은 화서초는 4쿼터 연학초의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 사력을 다하면서 2점 차로 앞선 상황을 끝까지 지켜내며 시즌 첫 결승전 진출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경기 결과>
* 여초부 *
수정초 51(10-4, 10-4, 17-3, 14-6)17 대신초
화서초 23(13-3, 2-3, 4-6, 4-9)21 연학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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