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학교 학생들이 직접 키운 배추…김장김치로 이웃사랑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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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옥상 텃밭에서 직접 키운 배추로 김장을 담가 보훈회관에 전달하기로 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1일 경기 수원시 광교에 위치한 이음학교(이음재단 이사장 이인호)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들이 학교 옥상 텃밭에서 직접 키운 배추 60포기를 수확했다.
수확한 배추로 학생들이 직접 김장한 김장김치는 향후 수원시를 통해 보훈회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수확한 60포기 김치는 향후 김장을 하면 학생들이 자필로 쓴 카드와 함께 수원시 보훈회관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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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배수아 기자 = 학생들이 옥상 텃밭에서 직접 키운 배추로 김장을 담가 보훈회관에 전달하기로 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1일 경기 수원시 광교에 위치한 이음학교(이음재단 이사장 이인호)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들이 학교 옥상 텃밭에서 직접 키운 배추 60포기를 수확했다. 수확한 배추로 학생들이 직접 김장한 김장김치는 향후 수원시를 통해 보훈회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음학교 학생들은 평소에도 옥상 텃밭에서 다양한 야채와 채소를 직접 키우면서 환경과 자연에 대한 배움을 이어가고, 이를 급식에도 활용하고 있다.
이날 수원시는 이음학교를 찾아 학생들의 텃밭을 직접 둘러봤다. 이어 학생들에게 파종부터 배추를 재배한 과정과 함께 학생들이 주변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기로 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시 박란자 복지영성국장은 "아이들이 정성과 사랑으로 키운 수확물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마음을 전했다.
이지함 이음학교 교장은 "아이들의 이웃사랑 실천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 시절부터 이어진 이음기부를 통해 앞으로도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확한 60포기 김치는 향후 김장을 하면 학생들이 자필로 쓴 카드와 함께 수원시 보훈회관에 전달된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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