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北 홍콩총영사관 폐쇄' 공식 확인…"결정 존중한다"

한종구 2023. 11. 1. 1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당국이 1일 북한의 홍콩 총영사관 폐쇄를 공식 확인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홍콩 총영사관 폐쇄 방침을 설명했느냐는 질의에 "중국은 북한의 홍콩 주재 총영사관 폐쇄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최근 홍콩 총영사관을 폐쇄하겠다는 뜻을 중국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최근 아프리카에서 잇달아 재외공관을 폐쇄한 데 이어 스페인에서도 외교 사절단을 철수하는 등 재외공관 축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중 북한대사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 당국이 1일 북한의 홍콩 총영사관 폐쇄를 공식 확인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홍콩 총영사관 폐쇄 방침을 설명했느냐는 질의에 "중국은 북한의 홍콩 주재 총영사관 폐쇄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이어 "모든 국가는 상황과 필요에 따라 해당 국가 주재 영사기구를 설립하거나 철회를 결정할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최근 홍콩 총영사관을 폐쇄하겠다는 뜻을 중국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최근 아프리카에서 잇달아 재외공관을 폐쇄한 데 이어 스페인에서도 외교 사절단을 철수하는 등 재외공관 축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북한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재정난 때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jkh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