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北 홍콩총영사관 폐쇄' 공식 확인…"결정 존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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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1일 북한의 홍콩 총영사관 폐쇄를 공식 확인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홍콩 총영사관 폐쇄 방침을 설명했느냐는 질의에 "중국은 북한의 홍콩 주재 총영사관 폐쇄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최근 홍콩 총영사관을 폐쇄하겠다는 뜻을 중국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최근 아프리카에서 잇달아 재외공관을 폐쇄한 데 이어 스페인에서도 외교 사절단을 철수하는 등 재외공관 축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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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 당국이 1일 북한의 홍콩 총영사관 폐쇄를 공식 확인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홍콩 총영사관 폐쇄 방침을 설명했느냐는 질의에 "중국은 북한의 홍콩 주재 총영사관 폐쇄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이어 "모든 국가는 상황과 필요에 따라 해당 국가 주재 영사기구를 설립하거나 철회를 결정할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최근 홍콩 총영사관을 폐쇄하겠다는 뜻을 중국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최근 아프리카에서 잇달아 재외공관을 폐쇄한 데 이어 스페인에서도 외교 사절단을 철수하는 등 재외공관 축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북한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재정난 때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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