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기버스,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 명예훼손 고소 "'가스라이팅' 전혀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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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계약 분쟁의 배후로 지목돼 온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를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했다.
화우는 입장문에서 "전홍준은 어트랙트 소속 유명 아이돌 그룹인 피프티피프티와의 사이에서 전속계약 해지 관련 분쟁이 발생하자, 아무런 근거 없이 여러 언론매체 등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 더기버스 대표이사인 안성일과 총괄이사인 백진실을 상대로 '피프티피프티에게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다'거나, '어트랙트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접근하여 어트랙트와의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유인한 외부세력이다'라는 등 허위사실에 기초한 명예훼손적 언동을 계속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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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계약 분쟁의 배후로 지목돼 온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를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했다.
더기버스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화우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어트랙트 대표이사 전홍준에 대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혐의에 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1일 밝혔다.
화우는 입장문에서 "전홍준은 어트랙트 소속 유명 아이돌 그룹인 피프티피프티와의 사이에서 전속계약 해지 관련 분쟁이 발생하자, 아무런 근거 없이 여러 언론매체 등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 더기버스 대표이사인 안성일과 총괄이사인 백진실을 상대로 '피프티피프티에게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다'거나, '어트랙트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접근하여 어트랙트와의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유인한 외부세력이다'라는 등 허위사실에 기초한 명예훼손적 언동을 계속했다"라고 주장했다.
안성일 대표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을 상대로 '가스라이팅'을 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안성일 대표 등은 어트랙트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위한 유인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나아가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을 더기버스 내지 안성일 대표의 영향력 하에 두고자 하는 일말의 의도도 없었음을 고소장을 통해 명확히 강조했다"라고 전했다.
더기버스는 화우를 통해 "더기버스 및 안성일 대표 등이 근접거리에서 피프티피프티의 각종 지원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멤버들 및 그 부모들과의 신뢰 관계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화우는 "안성일 대표 등은 여러 가지 이유로 어트랙트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염두에 두고 있는 멤버들과 그 부모님들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시도 시 파생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문의를 받기에 이르자, 안성일 대표 등으로서는 이를 매몰차게 거절할 수 없어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관련 답변을 해준 사실만이 있다"라고 했다.
또한 "전홍준이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더기버스와 안성일, 백진실에 대해 지속적으로 허위사실을 주장해 온 것은 명백히 명예훼손죄에 해당하는 것으로 손해 또한 막대했으나 안성일 대표 등으로서는 애정과 기대로 키워온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에게 조금이라도 손해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 하에 오로지 인내로 일관하여 왔다"라며 추가 고소를 예고했다.
화우에 따르면 향후 향후 업무적 피해 등을 점검하여 전홍준에 대한 무고와 업무방해 고소를 추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일방적으로 고소인들에 대한 명예훼손적 발언을 계속해 온 일부 유튜버들에 대한 고소 여부도 적극 검토 중이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6월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지만, 항고 끝 최종 기각됐다. 멤버 키나는 어트랙트에 복귀한 상태고, 새나와 시오, 아란은 어트랙트와 본안 소송을 하겠단 의지를 드러낸 상태다.
이와 별개로 어트랙트는 이번 분쟁을 부추긴 배후로 지목한 용역 업체 더기버스의 안성일 대표와 백 이사에 대한 고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안 대표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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