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 20일간 24개 읍면동 시정 보고회 마쳐

낙안면 시정보고회.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지난 11일 조곡동을 시작으로 20일간 24개 읍면동을 모두 순회한 2023년 시정 보고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현장 건의사항만 접수 받던 이전의 시민과의 대화 형식을 벗어나, 사전에 읍면동에서 접수한 건의사항 118건에 대해 먼저 상세히 답변하고 나머지 시간은 시정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노 시장은 지역 현안인 경전선 노선 우회, 정원박람회 개최 등 결과와 이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 기업의 반응 등을 보고하고 시민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980만 관람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폐막한 정원박람회의 성공을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애니메이션 사업, 현안 해결 등 더 높은 곳으로 향하겠다는 순천의 새 비전을 제시 했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시를 믿고 동참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시정 보고회를 통해 시민들께서 얼마나 훌륭한 일을 해내셨는지, 그로 인해 순천의 위상이 얼마나 높아졌는지 실감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순천을 위해 지금처럼 시민 여러분이 동참해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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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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