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안산도서관·신탄진IC 진입로 확장 사업비 지원할 것”

김경훈 기자 2023. 11. 1. 17: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1일 대덕구를 방문해 신탄진IC 진입로 확장, 안산도서관 리모델링 등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

답변에 나선 이 시장은 자치구 사업 중 예산 부족 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한 안산도서관 리모델링(10억원)과 신탄진IC 진입로 확장(30억원)과 관련해 "자치구에서 해야 할 사업이지만 주민불편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시에서 사업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해 구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민불편 더이상 두고볼 수 없다”…대덕구에 재정지원 약속
이장우 대전시장이 1일 대전 대덕구 한남대학교에서 열린 주민과 소통을 위한 시장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최충규 대덕구청장. 2023.11.1/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1일 대덕구를 방문해 신탄진IC 진입로 확장, 안산도서관 리모델링 등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날 최충규 대덕구청장의 안내로 법동에 위치한 경부고속도로 하부 통과박스 현장을 둘러본 뒤 한남대 서의필홀에서 구민 300여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구민들은 △대전 물 산업 밸리 △신탄진IC 진입로 확장 △안산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대전육교 관광자원화 △첨단 버스정류소 설치 확대 등에 대한 이 시장의 의견을 물었다.

답변에 나선 이 시장은 자치구 사업 중 예산 부족 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한 안산도서관 리모델링(10억원)과 신탄진IC 진입로 확장(30억원)과 관련해 “자치구에서 해야 할 사업이지만 주민불편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시에서 사업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해 구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대전 물 산업 밸리는 수자원공사에서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나 사업성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시에서 진입도로 건설을 검토하고 있고 조속한 추진을 위해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추진 의지를 보였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1일 대전 대덕구 한남대학교에서 열린 주민과 소통을 위한 시장과의 대화에서 참석자들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3.11.1/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민선 8기 주요 공약인 대전육교 관광자원화에 대해선 “관광자원화 용역 입찰공고 중으로 11월 중 용역에 착수해 2026년까지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답변했고, 첨단 버스정류소는 “내년부터 자치구별로 안배해 점진적으로 확대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대덕구에서 건의한 김호연재 문학관 건립과 관련해선 “구에서 제안한 부지는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으로 문화재청 심의와 공원조성 계획 변경이 선행돼야 한다”며 “다른 대안이 있는지 등을 포함해 폭넓게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대덕구는 대청호, 계족산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해 발전 가능성이 크지만 그간 희망을 주지 못하고 지역 소외 정서가 자리해 아쉽게 생각한다”면서 “대전산단 청년창업 기지화, 대덕구청사 혁신공간 조성, 연축지구 순환도로 개설, 충청권 광역철도 및 회덕IC 건설 등 핵심 사업을 통해 대덕구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최충규 구청장은 법동 경부고속도로 하부 통과박스 현장에서 통과박스 도로 폭이 좁아 사고 위험성이 크다며 도로 폭을 5m에서 10m로 확장해줄 것을 이 시장에게 건의했고, 이 시장은 “한국도로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주변 개발 여건을 두루 살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