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명품수산물협회, 공동 브랜드 '부산블루스' 선보여

[부산=뉴시스] 부산명품수산물협회의 공동 브랜드 '부산블루스'의 BI. (사진=부산명품수산물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지역에서 생산 및 가공된 수산물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설립된 부산명품수산물협회(협회)는 1일 '부산블루스'(BUSAN BLUES)라는 공동 브랜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전환을 위해 새롭고 보다 친근한 부산의 수산 식품 이미지를 전할 공동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부산블루스라는 브랜드를 제작했다.

부산블루스는 부산의 청정한 수산물을 나타내는 색깔 파란색의 영문 'BLUE'와 음악 장르를 뜻하는 'BLUES'를 담아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재즈와 로큰롤 등 다양한 음악 장르에 영향을 미친 블루스처럼 부산의 파란을 일으키는 주체가 되며, 나아가 부산의 명품 수산물이 국제적 우수 수산 식품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이끌겠다는 포부가 담겨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협회는 부산블루스의 첫 목표로 '소비자와의 소통'으로 정하고, 오는 3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2023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에 참가해 포토존과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아울러 협회는 부산 지역 곳곳에 부산블루스 팝업 스토어를 설치할 계획이다.

박용준(삼진어묵 대표) 부산명품수산물협회 회장은 "부산블루스를 통해 부산명품수산물협회의 정체성을 창출하고, 운영 방향을 확립해, 현시대에 맞춰,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명품수산물협회는 부산시로부터 인증을 받은 회원사들이 부산 명품 수산물을 공동으로 판매하기 위해 조직한 단체다. 협회에는 ▲기장물산 ▲석하 ▲덕화푸드 ▲대경F&B ▲삼양씨푸드 ▲희창물산 ▲기장특산물영어조합법인 ▲동원해사랑 ▲부광F&G ▲남광식품 ▲세화씨푸드 ▲늘푸른바다 ▲맛뜰안식품 ▲부산세광식품 ▲삼진식품 ▲어메이징펙토리 등 16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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