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공립·사립학교에 차별 없이 예산 지원"

최영수 2023. 11. 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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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도 교육감은 1일 "도교육청은 균형적인 지원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는 만큼 공립과 사립학교에 차별 없이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청사에서 도내 사립 고등학교 교장 40여명과 가진 간담회에서 일부가 "내년도 예산 감소로 사립학교 지원이 줄어드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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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교육감, 사립학교 교장단과 간담 [전북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서거석 전북도 교육감은 1일 "도교육청은 균형적인 지원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는 만큼 공립과 사립학교에 차별 없이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청사에서 도내 사립 고등학교 교장 40여명과 가진 간담회에서 일부가 "내년도 예산 감소로 사립학교 지원이 줄어드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교장단에게 학력 신장,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 등 주요 교육정책을 설명하고 교육 현안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한 교장이 "고3 학생의 수능 이후 학사 운영의 내실화가 필요하다"고 요청하자, 서 교육감은 "각 학교에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자기 주도로 학습하도록 현대식 자율학습실을 구축해달라"는 요구에는 "현재 구상 중이며, 학교별 형편을 파악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서 교육감은 밝혔다.

서 교육감은 방과후학교 운영비 지원 상향 요구에 대해서는 "올해 고등학교 방과후학교 운영비 지원비가 학급당 160만원으로 지난해 70만원보다 2.2배 인상했다"며 "도교육청 예산 상황을 고려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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