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북부동해안서 고래류 83마리 혼획…불법 포획 검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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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해양경찰서가 해상에서의 고래류 혼획이 끊이지 않으면서 불법 포획 등 범죄 근절을 위해 '고래류 혼획 사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처럼 다수의 고래 혼획 사례가 발생됨에 따라 해경은 고래 자원 보호와 불법 포획 범죄 근절을 위해 고래 사체 발견 시 현장에서 경찰관의 고래 상태 정밀검사와 혼획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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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해양경찰서가 해상에서의 고래류 혼획이 끊이지 않으면서 불법 포획 등 범죄 근절을 위해 '고래류 혼획 사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11월) 관할 구역에서 혼획된 고래는 83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올해에만 해양보호생물(참돌고래, 낫돌고래)은 7마리, 밍크고래 9마리, 기타 고래는 4마리로 총 20마리가 혼획됐다.
이처럼 다수의 고래 혼획 사례가 발생됨에 따라 해경은 고래 자원 보호와 불법 포획 범죄 근절을 위해 고래 사체 발견 시 현장에서 경찰관의 고래 상태 정밀검사와 혼획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정치망, 자망 등 혼획이 잦은 업종의 어선을 대상으로 혼획 후 신고하지 않고 매매하는 행위, 임의로 소비하는 행위 등 고래류 관련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계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양 생물 보호를 위해 그물에 걸려 살아있는 고래를 판매 등의 목적으로 고의로 죽을 때까지 신고하지 않고 방치하는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발견 시 즉시 신고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그물에 걸려 살아있는 고래를 발견할 경우 해양 생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즉시 해양경찰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며 "고래류 불법 포획 범죄 발견 시 엄정하게 법을 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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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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