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승리를 기억하라"…공군작전 전승기념 행사 강릉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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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당시 공군 작전 전승을 기념하고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국민과 함께하는 공군작전 전승기념행사'가 1일 강릉 공군 18전투비행단 기지에서 열렸다.
전승기념행사는 한국 공군이 6·25전쟁에서 최초로 단독 작전을 수행한 1951년 10월 11일을 기념하는 행사로, 최초 단독 출격이 이뤄진 강릉기지에서 매년 10월 11일을 전후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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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이글스 에어쇼·승호리 철교 폭격 재현도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6·25 전쟁 당시 공군 작전 전승을 기념하고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국민과 함께하는 공군작전 전승기념행사'가 1일 강릉 공군 18전투비행단 기지에서 열렸다.
전승기념행사는 한국 공군이 6·25전쟁에서 최초로 단독 작전을 수행한 1951년 10월 11일을 기념하는 행사로, 최초 단독 출격이 이뤄진 강릉기지에서 매년 10월 11일을 전후해 열리고 있다.
전쟁 당시 공군은 ‘승호리 철교 차단 작전’, ‘평양 대폭격 작전’, ‘351고지 전투지원 작전’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행사에는 공승배 공군 공중전투사령관, 김홍규 강릉시장, 김은기 공군전우회장을 비롯, 강원 영동지역 부대장 및 기관장이 참석했다. 지난해에 이어 일반인들이 관람 가능한 부대개방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공승배 공군 공중전투사령관은 행사에 참석한 26명의 참전유공자에게 꽃목걸이를 전달하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또 승호리 철교 차단 작전을 재현하는 행사와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펼쳐졌다. 이외에도 어린이 조종복·소방복 체험, 페인트건 사격, 종이비행기·태극기 바람개비 제작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러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공승배 사령관은 기념사에서 “수많은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대한민국 공군의 이름으로 영원히 기억해야 할 것”이라며 “조국을 지켜낸 선배 공군인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조국영공 방어의 사명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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