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회장과 헌정식 논의’ 보도에…메시 “또 거짓말하네” 반박

김민철 2023. 11. 1.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오넬 메시(36, 인터 마이애미)가 바르셀로나와 접촉했다는 보도에 대해 즉각 반박했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의 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자신의 SNS에 "또 거짓말하고 있네"라는 글과 함께 자신과 바르셀로나가 접촉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게재했다.

제라르 로메로 기자가 운영하는 매체 '지잔테스'는 "메시는 시상식 직후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대화를 나눴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오넬 메시(36, 인터 마이애미)가 바르셀로나와 접촉했다는 보도에 대해 즉각 반박했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의 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자신의 SNS에 “또 거짓말하고 있네”라는 글과 함께 자신과 바르셀로나가 접촉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게재했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은 지난 31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샤들레 극장에서 ‘2023 발롱도르’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의 영광은 메시에게 돌아갔다. 8번째 발롱도르를 거머쥔 메시는 “아르헨티나 동료들과 함께 이룬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 발롱도르를 특별하게 만든 건 월드컵 우승”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메시의 수상을 두고 이견은 없었다. 메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다. 16강, 8강, 4강전은 물론 결승전에서도 멀티골을 가동하며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문제는 시상식 이후에 불거졌다. 제라르 로메로 기자가 운영하는 매체 ‘지잔테스’는 “메시는 시상식 직후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대화를 나눴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라포르타 회장은 메시의 수상 소감에 감사를 표했다. 더불어 지난 2021년 바르셀로나를 떠날 때 진행하지 못했던 헌정식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라고 주장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으로 지난 2021년까지 통산 778경기 672골 303도움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위상에 비해 작별은 쓸쓸했다. 메시는 지난 2021년 자유계약 신분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에 입단했다. 바르셀로나는 떠나는 레전드를 위해 헌정식조차 개최해주지 않았다.

뒤늦은 메시 헌정식 개최에 대한 관심이 쏟아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사실이 아니었다. 메시는 이례적으로 보도를 직접 반박하며 헌정식 개최설을 일축했다.

‘지잔테스’의 로메로 기자는 “모두에게 사과하고 싶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하겠다”라며 오보를 사과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