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멋, ‘대한민국건축문화제’서 세계 최초 리얼타임 홀로그램 아트 공연

유인촌 문체부 장관·노소영 아트센터 관장 등 깜짝 체험
‘뉴미디어 패러다임’ 이경화 작가 아트 눈길

사진I크리에이티브멋

크리에이티브멋(CRVM)이 프로토 홀로그램의 국내 독점권을 지닌 회사(프로토홀로그램코리아)를 인수하고, ‘대한민국건축문화제’ 개막식 오프닝 퍼포먼스 아트를 통해 첫번째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지난 달 25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건축문화제’ 개막식에는 ‘도시건축의 미래변환’이라는 기획전시로 프로토 홀로그램의 기술이 융합된 이경화 작가의 뉴미디어 설치퍼포먼스 아트 공연이 펼쳐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메인작가로서 이경화 작가의 전시와 함께 UN해비텟, 부산 해상도시로 유명한 BIG, MVRDV 등 세계적 수준의 국내외 건축가들이 참여했다.

크리에이티브멋이 인수한 프로토 홀로그램코리아는 미국 프로토 홀로그램사의 대한민국 총판 파트너이자, 국내에 이 같은 기술을 최초로 도입한 회사이다.

프로토 홀로그램 기술은 5G 통신을 사용하는 완전 자립형 양방향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 PnP) 방식으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실감형 콘텐츠 통신 플랫폼이다. 이경화 작가의 예술세계를 통해 건축과 예술 그리고 미래산업을 연결하는 매개채로 이 같은 기술력을 이번 전시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경화 작가는 건축과 패션, 철학적 측면에서 현대예술의 실험성을 펼쳐나가는 설치 퍼포먼스이자 뉴미디어 아티스트로, 현재 백남준 문화재단의 국제이사, 한국미술이론학회 전 국제이사로 문화예술계의 국제적 역할을 진행 중인 인물이다.

그는 3D 프린팅, AI, 가상현실 등 테크놀로지를 둘러싼 현대적 이슈를 예술에 접목시키는 획기적인 전시로 유명한 데, 이번 프로토 홀로그램 기술을 융합해 한 단계 더 나아간 하이 퀄리티 기술력의 아트 공연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 날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천의영 한국건축가협회 회장,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임형남 새건축사협의회 회장, 김혜림 여성건축가협회 회장, 가이탕 슈 국제건축가연맹 전 회장, 나오미 사토 일본건축가협회장, 김홍희 백남준 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도 깜짝 등장했다. 특히, 유인촌 장관은 프로토 홀로그램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보며 앞선 기술력을 적용한 예술에 연신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크리에이티브멋은 프로토 홀로그램코리아 인수 이후, 미디어아트전시와 전세계 최초 이동형 홀로그램 홍보 차량, 디지털 패션 서비스 등을 선보였으며 계속해서 보다 혁신적인 콘텐츠 제작으로 뉴미디어 시장을 리드하는 글로벌 회사로 발돋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