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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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만나 초등 돌봄수요에 대응하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제주도와 교육청은 1일 오후 도청 탐라홀에서 '2023년 제주도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제주 미래와 교육발전을 위한 공동 합의서를 채택했다.
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은 이날 제주도와 도교육청 간 1년에 한차례 하던 교육행정실무협의회를 2차례로 늘리는 등 10개 안건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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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만나 초등 돌봄수요에 대응하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제주도와 교육청은 1일 오후 도청 탐라홀에서 '2023년 제주도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제주 미래와 교육발전을 위한 공동 합의서를 채택했다.
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은 이날 제주도와 도교육청 간 1년에 한차례 하던 교육행정실무협의회를 2차례로 늘리는 등 10개 안건에 합의했다.
주요 합의 내용을 보면 △초등 돌봄을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과 운영 △제주인 학교설립사 정립 및 홍보 △제주 미래신산업 초·중·고 과정 교육 및 인재 육성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추진을 위한 환경교육 강화 등이다 .
또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추진 △제주어 보전 및 육성을 위한 교육 강화 △유보통합 추진 관련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학교급식비 지원 및 업무 효율화 추진 △통학불편 해소를 위한 대중교통 노선개선 △2024년도 법정전입금 예산편성안 등도 포함됐다.
양측의 합의로 내년 3월부터 운영되는 지역연계형 초등주말돌봄센터를 비롯해 제주형 거점통합 돌봄센터 등 제주형 돌봄모델 정착과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협력이 강화된다.
재일제주인과 도민기부, 해녀모금 학교설립 등 제주인 학교설립운동에 대한 사료수집과 정립 사업도 공동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제주미래신산업인 청정에너지와 UAM, 우주산업, 자율주행 등이 내년 교육프로그램이나 자유학기제, 방과후 프로그램 등의 과정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특성화고와 일반고 체제 개편을 비롯한 학과 재구조화 컨설팅을 통해 교과 신설과 과목 개편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달부터 초·중·고 지역 미래인재양성 교육실무협의회를 통해 논의를 진전시키기로 했다.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무상급식비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2024년 소요 비용을 제주도와 도교육청이 공동 분담해 지원하는 데도 합의했다.
제주도와 교육청은 또 내년부터 신규로 특수학교 무상급식비를 공동 지원하고, 양질의 학교 급식을 위해 내년 학교 무상급식비는 5%, 친환경급식비는 8.7% 인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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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이인 기자 two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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