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장 "선관위 보안점검 '비공개 여야 검증위' 설치 동의"

정재민 기자 이밝음 기자 2023. 11. 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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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1일 여야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보안 점검 관련 요청한 비공개 검증위원회 설치에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다.

윤 의원은 "선관위 보안 점검은 워낙 전문적 영역이라 국민의힘과 민주당 양당 간사가 참여하고 양측이 인정하는 전문가를 모아 비공개 검증위를 설치하는 것에 대한 원장의 의견을 물었고 원장은 전적 동의한다고 했다"며 "정보위원장에게 이 내용을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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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이 1일 오전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하고 있다. 2023.11.1/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정재민 이밝음 기자 = 국가정보원은 1일 여야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보안 점검 관련 요청한 비공개 검증위원회 설치에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 윤건영 의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서 열린 국가정보원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윤 의원은 "선관위 보안 점검은 워낙 전문적 영역이라 국민의힘과 민주당 양당 간사가 참여하고 양측이 인정하는 전문가를 모아 비공개 검증위를 설치하는 것에 대한 원장의 의견을 물었고 원장은 전적 동의한다고 했다"며 "정보위원장에게 이 내용을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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