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워케이션센터 조성 착수…내년 3월 개소 목표

박수지 기자 2023. 11. 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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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가 워케이션(일(work)+휴가(vacation))센터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동구는 1일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울산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워케이션센터의 성공적 조성과 운영을 위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워케이션에 대한 이해와 준비'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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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가 워케이션(일(work)+휴가(vacation))센터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동구는 1일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울산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워케이션센터의 성공적 조성과 운영을 위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워케이션에 대한 이해와 준비'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는 타 지자체에서 수 년간 워케이션사업 추진 경험이 있는 스트리밍하우스 신동훈 대표가 강사로 초청됐다.

신 대표는 동구에 최적화된 워케이션센터 조성을 위한 내·외부 협업 컨설팅, 지역맞춤형 컨텐츠 개발, 마케팅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앞서 동구는 지난 8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년 고향올래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쾌적한 업무공간과 지역 특성이 반영된 워케이션센터 조성을 위해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다.

내년 3월 개소를 목표하고 있는 동구 워케이션센터는 아름다운 일산해수욕장 바닷가 풍경이 있는 개인업무 공간, 소규모 회의실, 다양한 사무용품, 휴게실, 원격출퇴근시스템 등이 구축된다.

센터는 타 지역에서 동구를 찾는 직장인과 지역기업체 방문 출장자들에게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지역의 자연 및 청년문화를 접목시킨 컨텐츠를 제공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의 체류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라는 위기 속에서 새롭게 시도되는 사업인만큼 성공적인 워케이션센터의 조성과 운영을 위해서는 부서간 협업을 위한 구성원의 눈높이부터 맞출 필요가 있었다"며 "적지 않은 규모의 국비, 시비, 구비가 투입되는 만큼 철저하고 꼼꼼히 준비해 새로운 인구유입 흐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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