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경쟁서 완전히 밀려 불만…“아스널 떠나길 희망” [英 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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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골키퍼 에런 램스데일(25·잉글랜드)이 내년에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램스데일은 내년에 아스널과 동행을 마칠 수도 있다"며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합류한 라야가 주전 수문장 자리를 차지하면서 입지를 잃자 불만을 갖고 있으며, 정규적인 출전을 보장받기 위해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독점적으로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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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아스널 골키퍼 에런 램스데일(25·잉글랜드)이 내년에 떠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붙박이 수문장이었던 그가 지난여름 새롭게 합류한 다비드 라야(28·스페인)에게 주전 자리를 빼앗기면서 설 자리를 잃자 불만을 느끼면서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램스데일은 내년에 아스널과 동행을 마칠 수도 있다”며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합류한 라야가 주전 수문장 자리를 차지하면서 입지를 잃자 불만을 갖고 있으며, 정규적인 출전을 보장받기 위해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독점적으로 소식을 전했다.
실제 램스데일은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개막한 이래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면서 변함없이 골문을 지키는 듯했지만, 5라운드부터 지난여름 이적시장 때 합류한 후 적응을 끝마친 라야에게 골문을 내주면서 벤치 신세로 전락했다. 이후 그는 아직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램스데일은 특히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수문장 자리를 차지하면서 내년에 열리는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길 원하는 가운데 정규적인 출전 시간을 보장받고자 아스널과 이별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그는 9월 A매치 평가전 당시 스코틀랜드 상대로 선발 출전했지만, 10월 A매치 평가전 2경기에선 벤치를 지켰다.
다만 램스데일은 당장 1월에는 떠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스널로부터 겨울 이적시장 때는 이적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그는 임대 이적 등을 모색하고 있고, 내년 여름에는 완전히 떠나길 희망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첼시 등 몇몇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램스데일은 지난 2016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AFC 본머스와 체스터필드, AFC 윔블던 등을 거치면서 커리어를 이어오다가 2021년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입성과 동시에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찬 그는 지금까지 통산 84경기를 뛰었다. 이 기간에 92실점을 기록했고, 31경기에서 클린시트(무실점)를 달성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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