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마을회관 스마트해진다"…경주시, 공공와이파이 구축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3. 11. 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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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지역 경로당과 마을회관이 스마트하게 변화하고 있다.

경주시는 읍면동 수요조사를 거쳐 올해 지역 경로당 및 마을회관 100곳에 공공와이파이(Wi-Fi)를 확대 구축했다고 밝혔다.

공공와이파이 구축은 최근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이용률이 증가하고 비대면 교육이 진행됨에 따라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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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경로당‧마을회관 210여곳에 공공와이파이 설치
경로당 50곳 화상회의시스템 갖춰
경주지역 한 경로당에서 경로당 간 화상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지역 경로당과 마을회관이 스마트하게 변화하고 있다.

경주시는 읍면동 수요조사를 거쳐 올해 지역 경로당 및 마을회관 100곳에 공공와이파이(Wi-Fi)를 확대 구축했다고 밝혔다.

앞서 2021년에는 50곳을, 지난해는 60곳에 공공와이파이(Wi-Fi)를 설치했다.

공공와이파이 구축은 최근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이용률이 증가하고 비대면 교육이 진행됨에 따라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한노인회 경주시지부 행복도우미들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작동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특히 경로당 50곳에는 공공와이파이(Wi-Fi) 뿐만 아니라 화상회의가 가능한 디지털 지원 시스템도 설치해 경로당 간의 화상대화와 실시간 온라인 교육도 가능하도록 했다.

디지털 지원 시스템은 여가 프로그램, 건강관리, 온라인 소통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에도 활용돼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노인회 경주시지부 행복도우미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교육, 스마트폰 조작, 유튜브 활용, 영상편집 교육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와이파이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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