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10월 내수 ‘단 1451대’…수출도 4294대에 그쳐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11. 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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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10월 내수 ‘단 1451대’…수출도 4294대에 그쳐 [사진제공=르노코리아]
XM3에 의존해왔던 르노코리아자동차 판매량이 지난 10월 내수 1451대, 수출 4294대에 그치며 총 5745대 월간 판매량으로 전년 동월 대비 70.2% 감소를 나타냈다.

1일 르노코리아는 10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66.6% 감소한 145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가 국내 판매 중인 모델 전체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적게 판매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QM6가 60.8% 감소한 787대, XM3는 66.4% 감소한 518대, SM6는 69.3% 감소한 146대가 팔렸다.

르노코리아의 10월 수출은 일부 선적 일정 조정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71.2% 감소한 4294대가 선적됐다. 지난해 같은 달 1만2388대 선적되며 르노코리아의 실적을 견인했던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는 올해 3668대 판매되며 70.4% 감소세를 가리켰다. 이와 함께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전년 대비 78.2% 감소한 534대가 수출길에 올랐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11월 한 달 동안 0.9% 초저리 할부 조건 등 연말 수준의 특별한 고객혜택을 선보이며 내수시장 반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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