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터치, 청약 경쟁률 630.8대 1…증거금 1조9679억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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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2차전지·반도체 검사용 장비 부품 개발∙생산 전문 기업 메가터치가 10월 31일과 11월 1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63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윤재홍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생산능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연구개발에 더욱 주력해 품질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면서 "국내 시장을 확대하고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매진해 2차전지·반도체 검사 공정 핵심 부품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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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2차전지·반도체 검사용 장비 부품 개발∙생산 전문 기업 메가터치가 10월 31일과 11월 1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63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메가터치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총 공모주식수 520만주의 25%인 130만주에 대해 8억1997만776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1조967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앞서 메가터치는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공모가를 희망가 범위(3500원~4000원) 상단을 초과한 4800원으로 확정했다. 이로써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공모가 기준 249억6000만원을 조달한다.
공모 자금은 생산능력 확대·연구개발 등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메가터치의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9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997억원 규모이다.
윤재홍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생산능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연구개발에 더욱 주력해 품질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면서 "국내 시장을 확대하고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매진해 2차전지·반도체 검사 공정 핵심 부품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메가터치는 2차전지(배터리)·반도체(세미콘) 테스트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 부품인 각종 핀 개발∙생산 기업으로, 2010년 설립됐다. 본사는 천안에 위치해 있으며, 최대주주는 반도체·OLED 검사장비 전문 기업 티에스이(131290)이다.
주요 사업 영역은 △2차전지 제조 공정 중 활성화 공정에 사용되는 충방전 테스트용 '배터리 핀' △반도체 테스트용 프로브 카드에 쓰이는 '인터포저(Interposer)' △반도체 테스트용 소켓에 쓰이는 '포고핀(Pogo Pin)' △MEMS(Micro-Electro-Mechanical System, 초소형 정밀기계) 기술을 이용한 매출 등이다.
회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MEMS 기술을 비롯한 독보적인 2차전지∙반도체 검사용 핀 기술력 △배터리 제조사의 생산능력(CAPA) 확대, AI·IoT 산업의 성장 등 우호적인 전방시장 분위기 △국내 주요 배터리 제조사 중심의 확고한 시장 지위 △글로벌 선도 반도체 제조사 공급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고객사 네트워크 등의 강점과 기회요인을 바탕으로 관련 산업을 선도하고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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