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충주"…충주시 홍보맨 '전충주' 패러디 동영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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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홍보맨'이 7초짜리 동영상으로 대세남으로 인정받았다.
1일 충주시 유튜브 게시물 '전충주'를 본 독자들은 김선태 주무관에게 찬사를 보냈다.
댓글에는 'OO시민으로서 전충주님을 신뢰합니다'라는 줄응원도 등장했다.
김 주무관의 활약으로 충주시 공식 유튜브는 구독자 수가 44만6000여 명으로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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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 '홍보맨'이 7초짜리 동영상으로 대세남으로 인정받았다.
1일 충주시 유튜브 게시물 '전충주'를 본 독자들은 김선태 주무관에게 찬사를 보냈다.
게시물은 진짜 고향이 어디세요?란 질문에 'I am 충주에요'라고 답변하는 김 주무관의 모습을 담았다.
김 주무관은 의자에 앉아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고, 김 주무관 뒤로는 경호원으로 보이는 2명의 남자가 각자 다른 방향을 응시하고 있다.
해당 동영상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청조를 패러디했다는 걸 알게 되는 건 고작 7초다.
전청조라는 이름을 'i am 충주'로 각색한 센스가 돋보였다. 영상 말미에는 'OK…그럼 Next time에 기부할게요 고향 Love 기부제'라는 문구를 넣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는 영상임을 확실히 했다.
독자들은 대세를 아는 진정한 홍보맨이라고 평가했다. 댓글에는 'OO시민으로서 전충주님을 신뢰합니다'라는 줄응원도 등장했다. 파악되는 시민만 울산시민, 송파구민, 인천시민, 상하이시민, 대전시민, 청주시민, 용인시민, 영등포구민 등 다양했다.
김 주무관이 기획, 출연, 편집까지 맡는 '충TV'는 공무원 생활과 홍보 업무를 B급 감성으로 솔직하게 담아낸 콘텐츠가 인기 비결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홍보한 '공무원 관짝춤'은 조회수 828만회, '악성 민원인은 어느 정도일까? 지방직 공무원 현실'은 조회수 244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 주무관의 활약으로 충주시 공식 유튜브는 구독자 수가 44만6000여 명으로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달리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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