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중재로 가자 내 외국인·중상환자 대피 합의"

카타르의 중재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갇혀 있던 외국인들의 대피가 가능해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시간 1일, 카타르의 중재로 진행된 협상에서 이집트와 이스라엘, 하마스는 전쟁으로 외국 국적자와 중상 환자의 가자지구 밖 이동 허용에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합의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가자지구 남쪽 라파 국경 검문소를 통해 이집트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라파 국경 검문소가 언제까지 개방될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통신은 아울러 인질의 석방 문제와 일시적 교전 중단 등은 이번 합의와 관련이 없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앞서 하마스는 전날 며칠 내로 외국인 인질 가운데 일부를 석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YTN 최영주 (yj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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