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근대 모습이 '3D 아나몰픽' 영상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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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전남 목포의 근대문화가 '3D 아나몰픽'으로 재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목포역 앞 MBC 스테이션에 게재된 3D 아나몰픽 작품인 '모던타임즈'를 통해서다.
3D 아나몰픽 '모던타임즈'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한 '지역사회산업연계형 실감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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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근대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전남 목포의 근대문화가 '3D 아나몰픽'으로 재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목포역 앞 MBC 스테이션에 게재된 3D 아나몰픽 작품인 '모던타임즈'를 통해서다.
마치 앞으로 튀어나올 듯한 효과를 주는 작품 ‘모던타임즈’는 시간을 거슬러 1930년대의 목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당시의 실내, 야외의 배경에서 근대의 상징적 오브젝트인 중절모, 축음기, 회중시계, 전차 등이 튀어나와 당시의 모습을 생생히 재연해 목포역을 찾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최근에 열린 축제 목포문화재야행에서 새로운 근대의 콘텐츠를 보여줘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3D 아나몰픽 ‘모던타임즈’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한 ‘지역사회산업연계형 실감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이번 사업에 참여해 ‘모던타임즈’를 제작한 영상업체는 ‘초록물고기’이다.
임창락 초록물고기 대표는 1일 "광주전남지역의 영상업체로서 15년간 미디어 신기술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왔지만 3D 아나몰픽 제작은 거의 생소한 개념이어서 처음에는 걱정이 앞섰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것들을 습득하고 배워 다음 제작에도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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