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장 "마약사범 조작 논란, 함정수사…도의적 책임 느낀다"

정재민 기자 이밝음 기자 2023. 11. 1. 16: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정보원은 1일 "정보원 제보에 의해 마약사범을 검거했지만 사실상 함정수사임이 확인돼 공소가 취소됐고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됐다. 국정원장은 그 부분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 유상범 의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서 열린 국가정보원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이 1일 오전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하고 있다. 2023.11.1/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정재민 이밝음 기자 = 국가정보원은 1일 "정보원 제보에 의해 마약사범을 검거했지만 사실상 함정수사임이 확인돼 공소가 취소됐고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됐다. 국정원장은 그 부분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 유상범 의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서 열린 국가정보원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유 의원은 "관련 정보원 제보를 받아 전달했던 담당 직원 징계에 대한 추가 질의가 있었는데 국정원장은 명확한 답변은 하지 않았고 아직은 징계 절차엔 착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고 덧붙였다.

ddakb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