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군외 배정 282명 중 207명이 건국·양산·신용동…"통학버스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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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윤 광주시의원은 1일 "광주시교육청은 학교군 외 학교에 배정받은 중학생에게 통학버스를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정례회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한 개 중학교 전체 학생 수에 맞먹는 학생들이 학교군 외 중학교로 배정됐다"며 "이들을 위한 안전한 통학권보장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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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김나윤 광주시의원은 1일 "광주시교육청은 학교군 외 학교에 배정받은 중학생에게 통학버스를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정례회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한 개 중학교 전체 학생 수에 맞먹는 학생들이 학교군 외 중학교로 배정됐다"며 "이들을 위한 안전한 통학권보장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올해 광주 전체 초등학교 졸업생 중 학교군 외 중학교로 배정된 학생 수는 282명이다. 이 가운데 207명(73%)이 건국·양산·신용동 거주 학생들이다.
김 의원은 "이 지역에서만 최근 3년 동안 440명이 학교군 밖으로 통학을 하고 신설 중인 용두2초등학교까지 개교하면 더 늘어날 것"이라며 "작은학교와 병설유치원에 집중된 통학버스 운영 지원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교육청은 '학생통학지원조례'와 ‘작은학교 및 초등병설유치원 지원 조례'를 근거로 올해 학교와 병설유치원 36곳, 1871명을 대상으로 50억원을 들여 통학버스를 지원하고 있다.
김나윤 의원은 "교육청이 학교군 외 통학학생에 대한 어떤 대책도 없이 학교 배정 발표 후 알아서 하라는 것은 아이들 안전을 방치하는 꼴"이라며 "학교군 내 배정이 어려운 지역을 시범지구로 정해 통학버스를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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