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싶어라”…에코프로 5개월만에 60만원 붕괴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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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차전지 관련주 열풍을 일으켰던 2차전지 소재기업인 에코프로의 주가가 1일 50만원대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만3000원 하락한 59만7000원으로 마감됐다.
종가 기준으로 에코프로 주가가 50만원대를 기록한 건 지난 6월 5일(59만7000원) 이후 처음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날 발표한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8월 이후 전년 동월 대비 최저 수준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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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2300선 간신히 회복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올해 2차전지 관련주 열풍을 일으켰던 2차전지 소재기업인 에코프로의 주가가 1일 50만원대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만3000원 하락한 59만7000원으로 마감됐다. 종가 기준으로 에코프로 주가가 50만원대를 기록한 건 지난 6월 5일(59만7000원) 이후 처음이다. 이날 에코프로의 자회사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도 7600원 떨어진 18만8600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기관 매수에 힘입어 23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23.57포인트(1.03%) 오른 2301.56으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14.90포인트(0.65%) 높은 2292.89에 개장한 뒤 2288∼2312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2300선을 사수하며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사자'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은 464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다만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275억원어치, 379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8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6.8원 오른 1357.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낙폭 과대 인식에 저가 매수세에 반등했다"며 "그러나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11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경계 심리까지 유입돼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종목별 주가 흐름을 보면 유가증권시장 상위권에서는 반도체 수출 회복 기대감에 삼성전자(2.54%)와 SK하이닉스(3.44%)가 올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날 발표한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8월 이후 전년 동월 대비 최저 수준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 밖에 현대차(0.35%), 기아(0.65%), 네이버(0.16%) 등도 올랐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2.08%), 삼성바이오로직스(-0.85%), POSCO홀딩스(-2.19%)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 음식료품(3.18%), 의료정밀(2.02%), 전기전자(1.67%) 등은 오르고, 종이목재(-3.77%), 철강 및 금속(-1.42%)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13포인트(0.43%) 오른 739.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88포인트(0.93%) 오른 742.98로 출발했으며, 개인의 '팔자'에도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0억원어치, 494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859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60%), HLB(0.52%), JYP Ent.(2.53%), 알테오젠(0.64%) 등은 올랐다. 이날 하루 동안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6조6816억원, 5조126억원으로 집계됐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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