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서울 아파트,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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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된 사례들이 나오며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소폭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10월 서울 낙찰가율 상위 10개 아파트를 살펴보면 우선 서울 여의도의 미성아파트 전용면적 93㎡ 경매에 26명이 몰려 감정가(18억1000만원)보다 높은 18억4999만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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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된 사례들이 나오며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소폭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경매 건수가 늘면서 낙찰률(경매 진행 건수 대비 낙찰 건수 비율)은 떨어졌지만, 재건축 등 최근 호가 오른 단지들이 재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총 238건으로 전달(216건)보다 22건 늘었다.
진행 건수는 늘었지만, 지난달 낙찰 건수는 63건으로 전달(68건)보다 줄어 낙찰률은 26.5%를 기록했다. 낙찰률이 3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6월 이후 넉 달만이다.
반면 낙찰가율은 86.7%로 전달(85.2%)보다 소폭 상승했다.
경매 물건이 늘면서 낙찰률은 하락했지만, 낙찰가율 상승은 선호도가 높은 물건에만 수요자가 몰렸다는 의미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경매 물건 자체가 늘어났기도 하고 유찰되는 물건이 계속 쌓이기도 하는 것 같다"며 "역전세로 인한 대출 부담 때문에 나오는 물건도 꽤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10월 서울 낙찰가율 상위 10개 아파트를 살펴보면 우선 서울 여의도의 미성아파트 전용면적 93㎡ 경매에 26명이 몰려 감정가(18억1000만원)보다 높은 18억4999만원에 낙찰됐다.
감정가 17억9000만원이 책정된 서울 송파구 파크리오 전용 84㎡는 지난 30일 19억4800만원에 낙찰돼 낙찰가율이 108.8%였다.
이 연구원은 "경매가 몰린 매물을 보면 재건축 단지이거나 최근 매매 시장에서 호가가 오른 단지들"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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