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호주 아이오니어 MOU…美 광산 개발 나서

포항CBS 김대기 기자 2023. 11. 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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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호주의 리튬 업체 '아이오니어(Ioneer)'와 리튬 개발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국 네바다주 리튬 광산 개발을 추진한다.

1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호주 아이오니어는 지난달 31일 포항캠퍼스에서 리튬 클레이에서 리튬을 추출해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기술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연구개발(R&D) MOU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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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캘러웨이 아이오니어 회장과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대표이사(왼쪽부터). 에코프로 제공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호주의 리튬 업체 '아이오니어(Ioneer)'와 리튬 개발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국 네바다주 리튬 광산 개발을 추진한다.

1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호주 아이오니어는 지난달 31일 포항캠퍼스에서 리튬 클레이에서 리튬을 추출해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기술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연구개발(R&D) MOU를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이오니어는 샘플과 기초적인 데이터를 에코프로이노베이션에 제공하고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기술 개발 과제들을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

연구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아이오니어는 북미에 수산화리튬 전환 공장을 건설한다.

전환 공장 건설 시 아이오니어는 미국 네바다주에 위치한 광산에 매장된 리튬 클레이를 에코프로이노베이션에 무상 제공하고 수산화리튬 생산에 따른 이익을 공유할 예정이다.

리튬 클레이는 리튬이 섞여 있는 점토 형태의 물질로 이차전지 소재인 양극재 생산에 사용되는 주요 원료 중 하나이다.

김윤태 대표는 "폐배터리 리튬 추출 원천특허 및 기술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경쟁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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