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팬데믹 이후 첫 카자흐스탄과 의학 교류 재시동

신정훈 2023. 11. 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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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카자흐스탄과의 의학 교류와 의료관광 활성화에 재시동을 걸었다고 1일 밝혔다.

고신대는 지난달 3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쉐라인 호텔에서 알마티 현지 병원 관계자 의료관광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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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 설명회 개최…현지 의료기관·의료관광 여행사와 MOU도 체결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카자흐스탄과의 의학 교류와 의료관광 활성화에 재시동을 걸었다고 1일 밝혔다.

고신대는 지난달 3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쉐라인 호텔에서 알마티 현지 병원 관계자 의료관광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에 앞서 고신대는 알마티 센트럴 메디컬 센터, 스마트 헬스 유니버시티 병원, 메디케어 병원과 학메디컬 센터 등 4개 의료기관과 의학 교류와 원격진료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알마티 센트럴 메디컬 센터는 신경·정형외과 전문병원으로 스마트 헬스 유니버시티 병원은 재활치료에 풍부한 노하우를 가진 병원이다.

메디케어 병원은 카자흐스탄 전역 31개 지점을 가진 종합검진 중심 병원이며 학메디컬 센터는 알마티를 대표하는 사립종합병원이다.

고신대는 설명회에서 카자흐스탄 최대 의료관광 사업체인 알마티 관광산업협회와도 협약을 체결했으며 알마티 보건국, 고려인 협회와 50여개 전문 여행사와도 부산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고신대 병원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은 러시아 환자 유치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아시아권에서는 의료관광 시장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환자 유치뿐만 아니라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카자흐스탄과 지속적인 교류를 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신대, 팬데믹 이후 첫 카자흐스탄 의학 교류 재시동 [고신대학교 제공]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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