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식] 2023 김장 나눔 릴레이 등

[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은 1일 ‘2023 김장 나눔 릴레이’를 시작했다.

괴산축제위원회는 김장철을 맞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회단체 등이 함께하는 이번 김장 나눔 릴레이를 11월 한 달간 진행한다.

첫 참여단체는 불정면 적십자봉사회(회장 박경자)다.

회원 22명이 1000㎏의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아 지역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2일과 3일에는 청천면 적십자봉사회와 괴산군청 6급 이상 여성공무원 모임인 알파걸스가 각각 동참한다.

이들 단체 외에도 민주평통 괴산군협의회, 감물면 새마을회, 청안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사리면 새마을회, 칠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연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괴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괴산군 간호사회 등이 참여한다.

모두 1만1770㎏의 김장을 나눌 계획이다.

◇괴산군, 지역맞춤형 김치 표준레시피 개발

충북 괴산군은 지역 맞춤형 김치 표준레시피를 개발해 ‘2023 괴산김장축제’에 선을 보인다고 1일 밝혔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 마을김장추진위원회 13개 농가, 충북대가 참여한 이번 연구는 괴산군 김장체험 농가들의 김장 레시피 균일화로 괴산 배추의 고급화와 김치 명품화에 나선다.

이번에 소개하는 표준레시피는 김장축제 내 일부 행사장과 읍면 체험농가에서 시연한다.

현장에서 체험객들의 반응을 들어 레시피를 확정할 계획이다.

표준레시피의 보급과 함께 괴산의 주요 특산물인 옥수수를 첨가한 김치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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